After COP27: 담론을 넘어 행동으로🌱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월드비전의 제언

2022. 12. 7.

월드비전 이슈브리프 Our Promise 제9호

제9호. After COP27: 담론을 넘어 행동으로

2022년 12월 | 웹에서 보기 |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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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가 진행됐다. 이슈브리프 OUR PROMISE 제8호에서는 COP27에서 월드비전이 주최한 부대행사에서 발표한 농민 주도 ‘산림 및 토지 복원 사업’ 성과 보고서 <Restore Land, Restore Climate>를 전하며, 기후 변화의 위협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아동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효과적인 행동을 제시한다.

🌍 #기후위기 #아동권리의위기 #기후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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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COP27 의장국 공식행사에서 월드비전은 기후변화대사인 샤니아(Shania, 15세)를 통해 국제사회 의사결정권자들에게 더욱 담대한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아동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제 국제사회는 이러한 아동의 의견을 숙고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월드비전이 지난 18년간 진행하며 그 효과성을 입증한 농민 주도 '산림 및 토지 복원 사업(Farmer Managed Natural Regeneration, FMNR)'의 성과와 배움을 공유하고, 샤니아의 제언을 우리 정부가 어떻게 행동으로 구체화해 이행할 수 있을지 정책적 제안을 제시한다.

Findings 우리의 기후 행동, 농민 주도 산림 및 토지 복원 사업(FMNR)

산림 복원으로 2030년까지 감축해야 할 온실 가스 감축분의 23%를 감축할 수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식수 및 식량 접근성을 높이고, 분쟁을 예방하며, 아동의 교육까지 개선할 수 있음에도 국제사회가 아직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해법이 있다. 이는 황폐화된 토지 복원에 '나무를 활용하는 것'이다.
월드비전이 지난 18년간 29개국에서 실시한 FMNR은 최소 1,800만 헥타르의 토지를 복원했고, 에티오피아에서만 탄소 30만 톤 이상을 격리했다: FMNR은 황폐화된 지역에서 뿌리가 살아있는 나무의 새싹을 찾아 가지치기를 하고 다시 잘 성장하도록 필요한 공간과 보호를 제공하는 매우 단순하고, 비용이 적게드는 기술이다. 나무를 새로 심는 것에 비해 비용과 시간측면에서 효율적이기에 다양한 지역에서 주민을 통해 쉽게 활용되고 있다.
FMNR은 기후 위기, 식량 위기로부터 아동을 보호한다: FMNR은 토지 복원을 통해 탄소를 격리하며, 탄소 배출권을 판매해 지역사회 소득 증대에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지속가능한 농업 관행과 더불어 FMNR은 작물 생산성을 늘려 식량안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복된 생태계에서 가계 소득이 증가하면 아동은 더 안전하게 보호 받게 되며 영양, 교육, 정신 및 심리건강이 개선된다.

Recommendations

‘가장 취약한 아동’을 중점에 둔 더욱 담대한 ‘기후 행동’을 해야 한다

가장 취약한 아동에게 이미 시작된 재앙적 영향을 막기 위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더욱 담대한 기후 행동을 해야 한다.
가장 취약한 아동의 권리와 목소리를 모든 기후변화 의사결정 과정에 포함하고 반영해야 한다.

기후 변화에 불공평한 영향을 입고 있는 지역을 위한 기후 재원을 확대해야 한다

가장 취약한 지역 아동과 주민이 입은 ‘손실과 피해’에 대한 새로운 기금에 지원해야 한다.
연간 미화 1천억 불 기후 기금 조성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고, 이 기금이 최빈국, 군소도서국, 분쟁취약국의 가장 취약한 아동과 주민을 위해 우선 지원되도록 해야 한다.

지역사회 중심, 자연 기반 해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가장 취약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해 농민 주도 산림 및 토지 복원(Farmers Managed Natural Regeneration, FMNR)과 같은 ‘저비용’이면서 다양한 지역에 ‘쉽게 적용 가능한’ 지역사회 중심 자연기반해법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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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27 월드비전 사이드이벤트

Evidence to Scale-up: A Community-led Natural Climate Solution to Regreen the Globe

월드비전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인 농민 주도 '산림 및 토지 복원(FMNR) 사업'을 토니 리나우도(Tony Rinaudo, 호주월드비전, Right Livelihood Award 수상자)씨가 소개한다. 지난 수십년간 그 효과성이 입증된 자연기반해법 FMNR을 통해, 어떻게 지역사회가 변화하고 아동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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